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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종현 회장 등 집행부 전원 2연임 확정
제2차 정기총회 및 제2대 임원선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국내 대중음악공연산업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의 제2대 회장으로 엠피엠지 책임프로듀서 이종현이 연임 확정되었다.

음공협은 지난 2월,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임원을 선출했으며 제1대 집행부로 구성된 6명의 임원진도 제2대 임원으로 연임 확정 되었다.

총 6명의 임원진으로는, 회장 이종현(엠피엠지), 부회장 고기호(인넥스트트렌드), 신원규(플랙스앤코) 이사 김형일(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유승호(본부엔터테인먼트), 황재호(타입커뮤니케이션), 감사 김정섭(엠스톰) 이며, 오는 4월부터 2년간 임원직을 수행한다.

제2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종현 회장은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 사단법으로 지정받으며 대중음악공연산업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1대가 협회의 틀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면, 2대는 암표 근절과 공연장 부족을 비롯한 사적한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며, 1대 집행부와 동일한 집행부지만 대중음악 공연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수 있도록 좀 더 책임감 있는 자세부터 갖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2024년도 “암표 근절의 해”를 원년으로 삼아 남다른 포부와 계획도 전했다. 먼저 ▲건전한 대중음악공연을 위한 암표 근절 신고센터 개설 ▲대중음악공연산업발전 포럼 및 세미나 개최 ▲서울시 공연장 부족 관계부처 협력 및 추진 ▲대중음악공연업 허가 등록제와 등급제 실시 ▲공연 안전관리자 자격증 제도 신설 ▲표준(비정규) 공연장 계약서 활성화 ▲K-뮤직 시즌 사업 등 대중음악공연의 지속적인 개최 ▲대중음악공연(콘서트) 전문 아카데미 신설 ▲대중음악 공연사용료 신탁업무제도 신설 등 단기, 중기, 장기 사업으로 나눠 추진해갈 방침이라 전했다. 이는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그 밖에 협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대중음악공연산업 발전을 위한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암표 근절과 국내 공연장 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의미를 더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의 김형일 대표는 “암표 모니터링과 관련하여 중고거래 플랫폼의 자체 방침이 있어 게시글 업로드를 제한하거나 업로드 된 게시글을 내리는 조치는 이루어 지지 않는 편이며, 모니터링 된 암표를 일괄 취소하는 것도 법적인 근거가 없어 어렵다”고 전했으며, 킨텍스와 인스파이어아레나는 공연장 부족에 대한 대안책을 공연제작사와 공연장의 입장에서 논의하는 등 암표 근절과 공연장 부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음공협은 콘서트·페스티벌·월드투어·내한공연 등 '대중음악'이란 이름 아래 공연을 주최·주관·제작·연출하고 있는 46개사 협회원사가 모여 산업의 미래와 종사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하는 단체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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