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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일간의 특별한 한국여행 코리아그랜드세일 만족도 91%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역대 최다인 1653개 업체가 참여해 12만명의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K-쇼핑, K-컬쳐, K-관광의 매력을 안긴 쇼핑관광축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막을 내렸다. 외국인들에게는 50일간의 특별한 한국여행이었다.

6일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이부진)에 따르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Your Special Moment in Korea)’을 주제로 2011년 55개 참여기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개최 이래 역대 최다인 1653개 기업이 참여해 쇼핑·숙박·식음·체험·교통·편의서비스 등 한국 여행 예약 순간부터 한국을 떠나는 순간까지 모든 접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와 크리에이트립, 클룩, kkday, 트립닷컴 등 글로벌 OTA가 참여한 K-트래블 프로모션에서는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 87,500여건을 할인 판매(특정노선 판매건수 전월대비 최대 521% 상승, ‘24.2.16 기준 / 2.29 기준 12만건 판매 추정)하였고 글로벌 OTA 연계 체험상품 기획전을 진행, 약 1만건 이상 판매(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 최대 414% 상승) 기록을 달성 하였다.

코리아드랜드세일 동안 특별한 추억을 만든 외국인관광객들의 미소

신라 및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한 K-쇼핑기획전(‘24.2.16 기준)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 기준,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각각 최대 269%, 122% 상승했다. 한편, 글로벌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함께 준비한 즉시할인 프로모션(제휴 가맹점 이용시 결제금액의 최대 20% 할인)은 5천 여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하여 쇼핑 혜택을 받았다.

서울 명동, 홍대, 성수에서 운영한 웰컴센터에는 지난 행사 대비 2배가 넘는 2만177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였다.

웰컴센터에서는 행사 정보는 물론, 참여 기업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 영수증 이벤트, 겨울 스포츠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 쫌 예뻐진 것 같아” K-뷰티 체험장

구매 영수증 이벤트에는 6,542명(지난 행사 대비 314%상승)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다양한 해외 온라인 홍보 광고 활동을 통해 2024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 온라인 플랫폼의 총 방문자는 480만여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63% 증가하여 역대 최고 수치를 보였다.

이번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K-콘텐츠를 적극 활용,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테마별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의 가치와 소비가 여행의 트렌드로 변화함에 따라 50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74회에 걸친 테마별 K-컬처 체험행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총 899명(전년대비 592% 상승)에게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였다.

K-푸드 쿠킹클래스 참가자들

행사기간 중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대해 90.8%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9.2%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대비 3.1%p, 5.1%p 상승한 수치이다. 설문조사 참여자 중 대다수가 만족을 표현한 반면, 보다 더 높은 할인 혜택과 지역관광 콘텐츠에 대한 요구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이번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기업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K-관광 콘텐츠와 혜택을 발굴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 등을 조기 구성하는 한편, 사전 해외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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