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20년 차 배우 조정석이 넷플릭스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넷플릭스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조정석을 신인 가수로 데뷔시키는 프로젝트인 '신인가수 조정석'을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조정석의 든든한 지원군으로는 정상훈과 문상훈이 나선다. 3인방은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자작곡을 평가받고, 함께 앨범 콘셉트를 기획한다.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을 통해 안정된 노래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연출은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시리즈에 참여했던 양정우 PD가 맡았다. 앞서 양 PD는 8년 전 조정석, 정상훈과 '꽃보다 청춘 ICELAND'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