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규모 당초 예상보다 큰 110억으로 확대
“액화수소 탱크 전용 신규공장 건설에 적극 활용”
“액화수소 탱크 전용 신규공장 건설에 적극 활용”
하이창원에 공급된 크리오스의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코스닥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주강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대창솔루션의 계열사인 액화수소 탱크 전문기업 크리오스가 900억 밸류로 기관투자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대창솔루션은 5일 다수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펀딩규모가 당초 예상규모보다 큰 11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리오스가 국산화에 성공한 액화수소 탱크는 현재 주력기술인 압축수소에 비해 10배이상의 운송효율 초저온 냉각기술(-253℃)이 적용됐다. 이를 앞세워 향후 수소경제의 핵심적인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대성 크리오스 대표는 “케이앤티-교보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조달한 110억원의 펀딩자금은 수소경제의 한 축인 운송 및 저장탱크의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액화수소 탱크 전용 신규공장 건설등에 적극 활용해 본격적 외형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산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으로 꼽힌다. 글로벌 컨설팅기관인 딜로이트는 2050년 글로벌 수소시장 규모를 2조 달러 규모로 전망했다.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