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 강남구청과 공동 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처음 인터넷 수능방송 연간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강남구청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강의로 중·고등학교 전 교육과정 내신 및 수능 강좌를 제공한다. 시는 4만원을 지원하며 수험생은 자기부담금 5000원을 지불하면 1년 동안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이 제공하는 1600여개의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가오는 3월 8일 오전 9시부터 3월 17일까지며 보조금 24를 통해 선착순 500명을 접수한다. 접수 대상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조금 24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 학생들이 교육격차를 느끼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시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