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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외식업소 ‘입식좌석 개선 지원사업’ 추진
외식업소 200여곳 대상…업소당 최대 200만원 지원
울산시청 전경.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외식업소 200여 곳을 대상으로 ‘입식좌석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식업소의 손님맞이 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 제공과 외식문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22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울산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영업 중 좌식 식탁을 입식으로 교체하거나 입식 식탁을 처음 설치해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업소다.

영업 기간이 긴 업소, 매출액이 적은 업소,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영업장 면적이 적은 영세업소 등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세금체납이 있는 업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제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관할 구·군청 위생부서(울산시 남구 소상공인진흥과)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관내 외식업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외식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난이 길어져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들의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 사업 추진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외식업소 총 1520곳을 지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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