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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여대 김동하 교수, 세계인공지능학회서 논문 발표
성신여대 김동하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교수. [성신여대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성신여대 김동하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교수가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29일 김 교수는 지난 27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학회(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AAAI) 2024’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AAAI는 세계 인공지능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올해에는 제출된 1만여 편의 논문 중 2340편이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이번 AAAI에서 딥러닝 모형을 이용한 데이터 정제 방법론을 제안했다. 과적합 모형(Over-Fitted Models)을 활용해 학습 데이터에 포함된 오류 라벨 데이터를 정밀하게 정제하는 방식이다. 특히 김 교수는 입력 공간과 과적합 모형의 은닉층 공간(Hidden layers)에서의 데이터 특성을 이용해 오류 라벨 데이터를 구분할 수 있는 새로운 스코어를 개발했다.

김 교수는 “최근 확산 모델(Diffusion Model), 거대언어모델(LLM)로 대표되는 대용량 딥러닝 모형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대량의 학습 데이터 품질 관리 또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현재 이 분야 관심이 높은만큼 성신여대 교수진,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협력 연구를 진행해 양질의 연구 성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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