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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증시 반등, 소액투자 비과세 등 뒷받침 됐기에 성공” [투자360]
한투증권 보고서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증시가 반등한 데에는 지난 10년간 이어진 밸류업 정책 외에도 과세 제도, 미국 IT 기업과 일본 기업의 동조화, 기업의 실적 등이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최보원 연구원은 28일 "2023년 3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자본비용 및 주가를 의식한 경영 실현을 위한 대응'을 요구한 이후 닛케이 지수가 39.9% 상승했다"며 "닛케이 지수의 82% 기업 PBR(주가순자산비율)이 2023년 초 대비 높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에서 10년간 이어진 밸류업 정책과 저 PBR 정책이 일본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해당 정책만으로 반등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 NISA(소액투자 비과세제도) 정책, 미국 IT 기업과 일본 기업의 동조화, 연초 지진, 일본 자민당 파벌 구조 변화, 1∼2월 일본 기업 실적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신 NISA 정책으로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5조엔에 그쳤던 거래 대금이 올해 1월 61조엔으로 증가하는 등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 증시 활성화에 따른 수혜 투자 상품으로 'iFREE ETF JPX 프라임 150 ETF', 'PBR 1배 미만 해소 추진 ETF' '투자가 경영자 일심동체 ETF' 등을 제시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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