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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민, 악플러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잘 받아라” 경고
웹툰작가 주호민. [네이버 치지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근황과 악플(악성 댓글)러 고소 진행 사항을 전했다.

27일 주호민은 네이버 스트리핑 플랫폼 ‘치지직’ 라이브 방송에서 악플러를 고소하고 그 진행 상황을 언급했다.

주호민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얼굴도 상하고 속도 상했다"며 "건강은 썩 좋지 않다. 그 전애는 운동을 가끔이라도 했는데, 7개월 동안 전혀 운동을 안했다. 그럴 정신도 없었다. 몸이 많이 불었고 통풍도 재발해 오늘도 내과 다녀왔다. 3월부터는 정신을 차리고 운동도 집안일도 열심히 하면서 생활을 가다듬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특수교사 A씨에 대한 고소 사건에 대해 "오늘로 딱 7개월이 됐다. 참 시간이 빠르다"며 "피고인이 항소하고 검사 측에서 항소해서 2심 진행될 것 같다. 2심은 1심처럼 오래 걸리진 않는데 기일이 잡히는데 오래 걸린다고 한다. 1심에서 제출된 증거만으로 다툰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악플러 고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주호민은 "수사 중이라고 경찰서에서 문자가 가끔 온다. 악플러 예시는 너무 심해서 굳이 말씀드리지는 않겠다"며 "고소당한 사람이 고소당하지도 모르고 아직도 달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 어떡하려고 그러냐. 아직 연락이 안 와서 그런가 보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잘 받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후 (악플러들에게) 사과문도 안 왔는데, 글이 다 지워졌다. 지우면 뭐 하냐. 다 남아있는데"라며 고소 '꿀팁'에 대해서는 "선 조치, 후 보고하라. 선보고 하면 다 도망간다. 물론 이것(고소)도 안 하는 게 좋다. 하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다. 가서 조사받고 해야 하는데 진짜 피곤하다"고 토로했다.

향후 스트리머 활동 계획에 대해 주호민은 "어떻게 될지 아직 잘 모르겠다"며 "일단 작업을 하던지, 그때 여유가 생기면 심심풀이로 (방송을) 가끔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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