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취식공간 분리해 차별화
맘스터치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맘스터치 강남점’(사진)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강남대로 일대는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 슈퍼두퍼 등 해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밀집해있다.
맘스터치 강남점은 강남역 핵심 상권을 배후에 둔 단독 3층 건물에 총 70석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은 서비스 제공 공간과 취식 공간을 완전히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맘스터치는 1층을 주문 및 픽업 공간으로 두고 2~3층에 좌석을 마련했다.
맘스터치는 최근 골목상권을 벗어나 강남 핵심 상권에 전략 매장을 잇따라 열면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대치사거리점’, ‘방배역점’, ‘도산대로점’을 열었고, 지난달에는 테헤란로 핵심 상권에 약 120석을 갖춘 브랜드 최대 규모의 ‘선릉역점’을 개점했다.
강남 핵심 상권에 대형 매장으로 승부수를 띄운 맘스터치는 ‘전략 매장’을 서울의 주요 관광지로 확대한다. 상반기 중 명동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주요 관광 상권 내 출점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해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즐비한 강남대로에서 맘스터치만의 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새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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