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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친환경·에너지 스타트업 30곳 기술고도화·창업 지원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창업기업 모집
서울 중구 명동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입구[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창업을 지원하는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해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창업자금과 연구개발(R&D), 기술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정부는 올해 초격차 10대 분야의 스타트업 217개사를 선발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약 2천387억원의 사업화 및 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사업화 주관 기관으로서 R&D 인프라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창업을 돕는다.

또 한국에너지공대 등 협력 기관과 함께 선발된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컨설팅, 공동 R&D 및 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경우 일반공모(16개사)와 민간 및 부처 추천(14개사) 등을 통해 업력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한다. 정부 창업지원포털에서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한전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 에너지생태계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핵심 주체인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과 협력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민 편익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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