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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3월 10일 광화문서 2만명 참가 대규모 집회… 서울역까지 ‘행진’
의협, 2월 25일 이어 3월 10일 대규모 광화문 ‘집회’
경찰청에 집회 신고 마쳐… “3월 3일로 당겨질 수도”
15일 오후 강원도청 앞에서 강원도의사회가 의대 정원 증원 정책 규탄 결의대회를 연 가운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민경·안효정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3월 10일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행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의협은 관련 집회 신고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의협은 오는 25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해 둔 상태다.

주수호 의협 언론홍보위원장은 19일 오전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3월 10일에 행진을 예정한 것이라 경찰청에 신고를 한 것”이라며 “시·군·구 소재 의협 회원들은 화가 많이 나 있다. 그래서 그같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3월 3일로 앞당겨 집회를 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이 이날 공개한 주요 예정 집회 목록에는 일요일인 오는 3월 10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앞 모든 차로 위에서 ‘집회·행진’이 예정돼 있다. 의협은 집회 참석 인원을 2만명으로 신고했다. 이들은 당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시청로터리를 거쳐 서울역까지 행진하겠다고 신고한 상태다.

의협은 오는 25일에는 전국대표자 비상회의와 규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어 오는 3월 10일 실시되는 대규모 시내 집회엔 전국 개원의 및 일부 전공의 단체들 역시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회에서 불법 행위가 있을 시 ‘필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둔 상태다.

think@heraldcorp.com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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