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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산업단지 탄력받는 광주첨단3지구…7개 인공지능 기업과 협약
광주시, 메리핸드·포엔·프리쉐 등과 맞손
광주시, 7개 인공지능 기업과 협약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 등 인공지능(AI) 전문 기업들이 광주에 현지법인과 지역사무소를 설립하면서 AI특화산업단지가 입주한 첨단3지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1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코넥시오에이치, 기업성장데이터랩, 메리핸드, 포엔, 프리쉐, 에이블테라퓨틱스, 젠아이피 등 7개 AI 기업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업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를 설립해 광주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술개발, 사업화 추진, 인재 육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한다.

코넥시오에이치는 국내 7대 전자상거래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한 사업자의 활동데이터를 수집해 합리적인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성장데이터랩은 소규모 기업, 창업기업, 소상공 경영자를 위한 경영리스크 예측 모델을 연구하고 있으며 메리핸드는 진단검사기기와 치료 보조기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손 재활을 돕는다.

포엔은 뇌파 분석, 프리쉐는 소형 가전·항균 필터 생산, 에이블테라퓨틱스는 신경정신과 질환 진단·솔루션 개발, 젠아이피는 AI 언어 모델을 이용한 지식재산 전문 기업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집적단지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며 "인재 양성 사다리 완성, 도시 규모 실증 환경 조성으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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