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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지엘리트 “B2C 워크웨어가 신성장동력”
B2B 유니폼 올 2분기 누적 매출 전년比 250%↑
기성 유니폼으로 B2C 공략…“브랜드 입지 강화”
윌비 로고. [형지엘리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형지엘리트가 유니폼 사업 강화 전략으로 ‘B2C 워크웨어’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형지엘리트 스포츠 상품화 사업은 전개 4년 만에 주력으로 안착했다. 지난해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연매출은 전회기년도 50억원에서 100% 신장한 99억원을 기록했다. 올 반기 실적 역시 상승해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했다.

형지엘리트는 스포츠 상품화에 이어 기업 유니폼 사업을 신(新)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이번 반기 실적에 따르면 기업 유니폼 등 B2B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50% 증가한 279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수주 계약이 비결이었다.

이런 흐름을 이어가고자 기성유니폼 분야를 B2C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성유니폼 브랜드 ‘윌비’를 재정비한 이후 오는 3월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선 근무복·유니폼 등 ‘CITY’ 라인부터 현장 작업을 위한 ‘PRO’ 라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작업복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전문성을 돋보이게 하는 워크웨어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워크웨어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품질을 앞세워 고품격 유니폼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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