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텍 ‘스마트형 자동제어 제설용액 제조장치’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제설용액 혼합 시 제조시간 단축 가능
작업상황, 음성안내… 쉬운 인지 가능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적합할 것” 기대

채경선(우측) 리텍 대표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 후 임기근 조달청장(좌측)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리텍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은 자사 ‘스마트형 자동제어 제설용액 제조장치’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제설용액 제조장치’란 염화칼슘과 물을 혼합하여 염화칼슘 용액을 생산하는 장치로 습염식 살포를 통한 제설작업에 활용된다. 리텍의 ‘스마트형 자동제어 제설용액 제조장치’는 기존 장비에 특허기술을 더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리텍이 선보인 ‘스마트형 자동제어 제설용액 제조장치’는 혼합탱크 내부에는 링형 와류(소용돌이)발생관이 설치되어 있어서 제설용액 혼합 시 와류를 발생시켜 혼합을 원활히 하여, 제설용액 제조시간을 단축시킨 제품이다. 교반탱크 하부에는 공기방울 발생기가 설치되어 있어 하부 침전을 방지하고 균일한 농도의 제설용액을 신속하게 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제조하기 어려웠던 염화나트륨도 제조하기 용이하다.

실시간으로 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농도측정기도 설치된다. 이를 통해 제설작업에 최적인 농도의 제설용액이 제조되는 즉시, 제설용액을 보조혼합기로 이송하거나 현장에서 살포기로 주입하여 초동대처가 필요한 제설작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자동으로 대기온도에 맞추어 제조시간이 조절되는 기능이 포함된다.

‘작업상황을 알려주는 스마트형 제설용액 제조장치’ 특허기술도 탑재돼 있다. 제설용액 제조 시 컨트롤 장치 내부에 설치된 음성안내센서가 작업 시작부터 종료까지의 진행상황을 스스로 판단하여 실시간으로 음성안내를 제공하고 관리자는 작업 진행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채경선 리텍 대표는 ”이 제품은 링형 와류발생관, 공기방울 발생기, 음성안내센서 등 혁신적인 기술이 탑재돼 효율적이고 안전한 제설작업을 지원한다”며 “예기치 못한 한파와 폭설 발생 시, 이번 혁신제품을 통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 혁신제품은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엄격한 심의를 거쳐 지정되는 제품을 말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3년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zzz@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