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40대 돌싱女 2년만에
[SBS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 많은 재산을 자랑했던 정숙(본명 최명은)이 방송 출연 후 재산이 더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정숙은 6일 SBS TV '강심장VS'에 출연해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재산이 50억원이라고 했는데 방송에서 다 공개하지 않았다. 은행 대출 받듯 ‘돈 빌려 달라’는 사람이 많아서 스트레스 받았다. 안 빌려주니 차에 계란, 밀가루 던지고 라카로 칠하더라. 현재는 80억까지 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열입곱살 때부터 산업체 (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때 돈 모은 걸로 스물 다섯 살 때 아파트에 투자했다. 그게 3배 올랐다"며 "다른 부동산에 투자했더니 또 대박이 났다. 점쟁이 말로는 '남편 복은 없는데 돈 복은 있다'고 하더라. 타고난 것 같다"고 자랑했다.

정숙은 "허름한 집을 사서 리모델링 하는 걸 좋아한다. 엄마들이 필요한 디자인을 하면 잘 나간다. 경매로 1억4000만원에 사고, 인테리어 해 4억원에 판다"고 설명했다.

정숙은 대구에서 곱창 가게를 운영 중이라며 "집은 4채, 건물은 1채, 땅이 8개"라고 자랑했다.

그는 "미용사업 대표도 맡고 있어서 교육을 받기 위해 세미나를 갔다. 그땐 국산차였다. 내가 먼저 왔는데 주차요원이 신경도 안 쓰고, 수입차만 주차해주더라. 내 차는 주차가 힘든 곳에 해 놨더라. 거기서 화가 나서 벤츠 S클래스 400으로 바꿨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