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GRS가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 매장을 복합 외식 매장 ‘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도넛 구로디지털역점(사진)’으로 탈바꿈했다고 5일 밝혔다.

내부 공사는 지난 12월부터 2개월 동안 이뤄졌다.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매장에는 저시력자와 고령층을 위한 고대비·음성안내 기능을 탑재한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국내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Aniai)와 협약을 통해 ‘알파그릴’(패티조리)도 도입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선 오리지널글레이즈드를 따뜻하게 제공하기 위한 도넛 온장고를 구비해 ‘웜업(Warm-Up)’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도넛 자판기를 배치해 24시간 도넛을 살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약 100평 규모로 재단장한 구로디지털역점은 효율성 강화를 위한 매장 운영 전략의 일환”이라며 “매장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