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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수민족 출신 女배우, ‘中신청년 톱10’ 2위 이례적…누군가 했더니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중국의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청년을 찾아 이들의 사회 진출을 독려하는 캠페인 '신인 청년 톱10'에 소수민족 출신 여배우 디리러바(迪麗熱巴)가 2위에 올랐다.

4일 중국 매체 '중국망(차이나넷)'이 최근 발표한 '신입 청년 톱10'에 따르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출신의 1992년생 배우 디리러바가 2위에 올라 현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내 연예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상하이 희극학원을 졸업한 그는 한국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중국 리메이크판 '표량적이혜진'에서 황정음이 맡았던 주인공 혜진 역을 연기해 한국에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20년에는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

1위에는 루게릭병을 투병하며 약 연구 개발·임상 치료 등을 지원하는 차이레이가 꼽혔다. 1978년생 허난성에서 출생한 그는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는 루게릭병으로 투병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신인 청년 톱10'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회에 기여한 22~45세 청년을 대상으로 뽑는다. 분야는 문화·경제·교육·스포츠·과학기술·예능 등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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