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4년 최고의 기대작 '오징어게임' 시즌2가 올해 공개된다.
넷플릭스코리아는 지난 1일 밤 11시께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4년 공개 예정작 미리보기'라는 2분50초 분량 영상을 올리고, 가장 마지막에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확정했다.
이 영상엔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신(scene)이 첫 선을 보였다.
공항을 나오는 '성기훈'(이정재)이 '프론트맨'(이병헌)이 통화하는 장면으로, 프론트맨은 성기훈에게 "네가 한 선택을 후회하게 될 거야"라고 말하고 성기훈은 "널 찾아낼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고 답한다.
넷플릭스 시즌2 장면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다시 게임에 참가한 성기훈의 모습, '양복남'(공유)을 다시 만난 성기훈의 모습 등이 담겼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돌아온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 분)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징어 게임2'는 제 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아 또 한차례 세계를 열광시킬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 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방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믿고 보는 배우진의 합류와 다채로운 캐릭터 등장을 예고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촬영 중이다.
아직 공개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할로윈 시즌 늦으면 크리스마스 연휴 때 공개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