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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상 기재차관, 설 명절 전통시장·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설 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2배이상 확대
다문화 특화 직업훈련・취업지원 사업 신설
대학생멘토링 사업 2배 확대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일 오전 전라북도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다문화가정의 현지음식을 공유하며 식사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일 전주 남부시장과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 차관은 전주 남부시장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민생 소통을 실시하고, 농수산물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보육원에 전달할 물품도 구매했다. 설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고, 남부시장 내 청년몰을 찾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청년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부는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 16개 품목 등 설 성수품 공급을 지난해 20만8000톤에서 올해 25만7000톤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도 2배이상 확대한 바 있다.

이어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다문화 배우자・자녀들과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면서도 "언어・문화 등의 이유로 자녀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엔 아직 어려움이 있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다문화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비와 특화 직업훈련・취업지원 사업(자녀 200명, 부모 1500명)을 신설하고 대학생멘토링 사업을 2배(4000명→8000명) 확대하는 등 다양한 교육・취업 관련 지원사업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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