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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노동계와 대화·협력 통한 관계 회복해야"
역대 상임위원 간담회. (왼쪽부터) 엄현택(8대), 송영중(6대), 이기권(7대), 이 선(3대), 김문수(현 위원장), 최영기(9대), 신영철(10대), 배규식(13대), 김덕호(현 상임위원) [경사노위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노동계의 참여와 '노사정의 진정한 대화'가 국민을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31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역대 상임위원 간담회'’를 열고 "노동계와 대화‧협력을 통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현택(8대), 송영중(6대), 이기권(7대), 이 선(3대), 최영기(9대), 신영철(10대), 배규식(13대) 전 상임위원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부터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해야 할 일은 대화의 장을 열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특히 한국노총은 그동안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으로 경제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고, 민주화 운동 과정에도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경제의 구조적인 저성장, 인구위기 등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위기극복에 노동계가 ‘참여’가 아닌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노동계와도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경사노위는 그동안 한국노총이 참여 하지 않아 본회의를 열지 못했지만, 설 전 본회의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노동계와 대화‧협력을 통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역대 상임위원님들을 만나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경험 등을 경청하고 싶다"며 "경사노위가 한국사회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사노위의 역할에 상임위원님들의 고언을 경청해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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