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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설비보전기사 등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1608개 선정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수원 국가자격 디지털시험센터에서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훈련을 받는 청년들을 만나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 사업과 직무능력은행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는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 1608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비보전기사와 공간정보융합산업기사 등 10개 종목이 올해 신규 지정됐다.

2015년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을 거쳐 합격 기준을 충족한 이수자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필기시험 위주인 검정형과 달리 자격 취득 과정을 현장실무 중심으로 설계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취업률이 43.4%로 검정형(29.1%)보다 높고, 현장 적응 기간도 2.2개월로 검정형(3.6개월)보다 짧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는 2018년 3238명에서 2019년 4280명, 2020년 6174명, 2021년 8675명, 2022년 9359명, 작년 1만125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을 지속 확대해 우수한 자격 취득자가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종목을 신설하고 교·강사 역량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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