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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국·공·사립 초·중·고등학생 신입생 대상 입학준비금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서울 소재 신입생들이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중·고등학교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교는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각 시작일 오전 9시부터 교육청 입학준비금 신청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학교별 확인 과정을 거쳐 중·고등학교는 2월 중, 초등학교는 3월 중에 입학준비금을 받게 된다. 집중신청기간 이후 오는 3월에도 별도 신청 기간이 열릴 예정이다.

입학준비금은 중·고등학생의 경우 인당 30만원을 교복대금 또는 모바일포인트(제로페이)로, 초등학생은 인당 20만원을 모바일포인트로 받는다. 모바일포인트는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지원 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