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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美 명문대 글로벌 인재영입 속도
CES2024 연계채용 ‘그랩’ 효과
MIT 등 유학생 300여명 지원
현대모비스가 CES2024와 연계해 시행한 채용 프로그램인 ‘그랩’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들이 운영하는 해외 채용 프로그램들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현대모비스는 인재 확보가 필수인 모빌리티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2024와 연계해 시행한 현대모비스의 채용 프로그램 ‘그랩(GRAB)’에는 미국 전역의 명문대생이 대거 참여하면서 인재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CES에서 글로벌 인재를 초청해 모빌리티 혁신 현장 참관 기회를 제공했다. 스탠포드, MIT, 퍼듀, 브라운, UC버클리 등 미국 전역의 명문대 유학생 약 300명이 그랩 프로그램에 지원했고, 최종 선발된 48명이 CES 현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현대모비스 전시관을 찾아 이번 전시 기간 구름관중을 모았던 미래 모빌리티 실증차 ‘모비온’을 비롯한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전시 부스 내에 별도의 HR 상담 공간을 마련해 참가 학생별 맞춤형 상담도 제공했다.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30여명이 진로와 세부 직무, 궁금한 점 등을 해소하기 위한 개별 상담에 나서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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