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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재명 습격범 오늘 오후 기소… 최종 수사결과 발표 예정
檢, 이재명 대표 습격범 29일 구속기소 전망
경찰 ‘단독범행’ 결론… 신상·변명문 비공개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10일 오전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사건의 피의자 김모(67)씨의 구속 기한 만료일인 29일, 구속상태에서 기소할 전망이다. 검찰은 박상진 1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한 특별수사팀을 지난 2일 구성한 바 있다. 부산지검은 지난 10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보강수사를 해왔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상진 1차장검사)은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김씨의 구속 기한인 이날 오후 김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수사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이 대표를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경정맥을 손상한 혐의(살인미수 등)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9일 동안 구속 수사를 진행한 뒤 범행 동기를 ‘주관적 정치 신념에 의한 단독 범행’이라고 봤다. 다만 경찰은 관심을 불렀던 김씨의 당적과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씨가 스스로 밝힌 8쪽짜리 ‘변명문’에 대해서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 단독범행이라고 잠정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그간 김씨의 신병을 인도 받아 공범 여부 및 배후세력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해왔다. 검찰이 김씨 기소 전 수사 발표에서 새로운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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