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박수진은 27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물감을 이용해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낸 박수진의 모습이 담겼다.
박수진이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린 건 지난 2021년 12월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이를 본 작곡가 유재환은 "누나 너무 맛있어 보여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는 "우런니(울언니)"라고 반가워했다.
박수진의 지인들은 "이거 뭐야 수진아"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1985년생인 박수진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스위트 러브(Sweet Love)' '샤인(Shine)'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팀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칼과 꽃'(2013) 등에 출연했다.
박수진은 2015년 배우 배용준과 결혼,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후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지난 2022년 하와이 이주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