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재산 300억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6일 박명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이게 욕이야 칭찬이야.. 악플 사이에 피어난 할명수 댓글(욕찬) 읽기ㅣ할명수 ep.167'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 팬은 댓글창에 박명수 재산이 300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박명수는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이거 아닙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박명수는 또 “한경호 전무(매니저·소속사 전무)도 알고 있다. 보너스도 이번에 못 줬다”며 “진짜 아니다. 진짜 아니고, 절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유튜브 제작진은 "저희는 300분의 1도 안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럼 열심히 해야지. 나도 이렇게 될 줄 알았겠니"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선배님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공채시험 3번 응시해서 두 번 떨어지고 3번째에는 장려상으로 합격해야 한다. 대상 합격자는 잘 안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명수는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MBC TV '무한도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새 보스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