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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여대 강태선 교수팀, ‘식품사기 예방’ 새우 유전자 분석법 개발
서울여대 식품공학과 강태선 교수(왼쪽)과 김건희 석사과정 대학원생(오른쪽). [서울여대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서울여대 식품공학과 강태선 교수팀이 국내 주요 유통 새우 8종을 확인해 식품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 교수팀 유전자 분석법은 형태학적으로 유사한 종이 많은 데다 가공식품으로 제조돼 허위표시 등 식품사기에 취약한 새우 주요 8종의 진위여부를 가릴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초고속 동시 분석법으로 기존 2시간 이상 걸리던 분석 시간을 23분으로 줄였다.

강 교수팀의 이번 분석 결과는 식품과학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Food Control’ 온라인판에 지난 4일자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김건희 석사과정 대학원생이 제1저자, 강태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강태선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저가의 새우를 고가의 새우로 판매하는 등 허위표시 예방 및 새우 제품의 국명 표시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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