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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가수' 이병찬, 팬미팅 'Yellow Re:born'…'김나박이' 메들리→손편지 낭독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이병찬이 2024년 팬들 앞에서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이병찬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4 이병찬 팬미팅 〈Yellow Re:born〉'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이병찬이 팬클럽 '노랑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총 2회차로 기획된 가운데, 회차별로 일부 코너와 선곡에 변화를 준 풍성한 레퍼토리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이날 이병찬은 오프닝 무대로 항상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팬들을 위한 '다 좋아'를 선곡, 팬미팅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024년 새로운 출발점에 선 솔로 아티스트 이병찬의 면모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병찬은 일명 '김나박이'로 불리는 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의 대표곡을 메들리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병찬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곡을 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Yellow Re:born'은 공연 타이틀처럼 팬들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됐다. 이병찬은 팬들과 함께 프로필을 다시 작성하고, 팬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에 답을 해주며 아낌없는 팬사랑을 전했다. 이병찬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동현의 지원사격 속에 팬들과 미니게임도 진행하며 밀접히 소통했다.

팬미팅 말미에는 이병찬이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했다. 한 자 한 자에 진심을 눌러 담은 이병찬의 애틋한 마음에 팬들도 감동했다. 이후 이병찬은 1회차 팬미팅에서는 김동률의 '감사'를, 2회차 팬미팅에서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부르며 공연장을 훈훈한 온기로 채웠다. 마지막까지 이병찬은 누군가에게 선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Gift'로 추운 겨울 따스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이병찬은 김동현과 함께 음악적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윌비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 2024년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한 이병찬은 지난 2022년 6월 데뷔 싱글 'I Dream'을 발매,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찬은 뮤지컬 '드라큘라', '할란카운티' 등에도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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