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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에 ‘EV 전용타이어’ 공급 속도
현대차·테슬라 등 파트너십 확장
포르쉐 타이칸에 한국타이어 신차용 타이어가 장착된 모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40여개 완성차 브랜드 약 25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혁신,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검증된 기술력,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수의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모빌리티의 미래로 각광받는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이전부터 관련 원천 기술 개발 확보에 매진해온 결과 빠른 속도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한 것이 파트너십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테슬라의 핵심 모델인 ‘모델Y’와 ‘모델3’을 비롯해 ▷포르쉐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BMW 최초 순수전기 그란쿠페 ‘i4’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 ‘e-트론 GT’과 최초 콤팩트 전기 SUV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 ▷폭스바겐 최초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ID.4’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스코다 ‘엔야크 iV’ 등에도 타이어를 공급했다.

아울러 BMW(7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S클래스), 아우디(A8) 등 ‘독일의 3대 완성차’ 브랜드로부터 품질경쟁력을 인정 받아 각 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점도 주목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 ‘한국테크노돔’과 해외 주요 국가에 위치한 5개 테크니컬 센터, ‘한국테크노링’으로 이어지는 혁신 인프라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성장과 혁신을 이루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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