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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웨이 “김태용과 이혼? 절대 불가능” 직접 입 열었다…‘가짜뉴스’ 정면반박
[탕웨이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우리나라에선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2022)으로 재차 얼굴을 알린 배우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의 이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지난 2022년께 중화권 매체 등에서 탕웨이의 이혼·별거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 내용이 '가짜뉴스'임을 직접 밝힌 것이다.

10일(현지시간) 온라인 채널 'The Do Show'는 탕웨이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탕웨이는 홍콩 유명 배우 정위링과 단독 인터뷰를 하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에서 이혼설 관련 질문을 받은 탕웨이는 "불가능하다"며 "이혼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분명히 했다.

탕웨이는 현재 딸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용 감독을 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중이다.

그는 "우리는 딸을 돌보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남편은 일이 있을 때 한국으로 가고, 베이징에서 함께 딸을 돌보고 있다"고 했다.

탕웨이는 김 감독에 대한 애정도 보였다. 탕웨이는 "딸이 자라서 시집을 가면 자기 가정을 갖는다"며 "결국 배우자와 늙어갈 수 있기에 언제나 남편을 딸보다 우선시한다. 김태용과 함께 지낸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

탕웨이는 고부 관계에 대해서도 "평소 한국에 살았을 때 김태용과 그의 가족들은 매우 친절했다"며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귀찮게 할 일이 없었다. 이혼은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탕웨이 소속사 측은 지난 2022년 중화권의 한 매체가 탕웨이에 대한 이혼설을 보도했을 때도 "탕웨이 부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며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영화 사후 녹음을 하고 있으며, 가족들은 정말로 잘 지내고 있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탕웨이는 영화 '만추'로 김태용과 인연을 맺었다. 2014년 결혼, 2016년에 딸을 얻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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