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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지·가격·시세차익도 딱! 양주역세권개발사업 용지 공급

 


전국 지가변동률 그래프가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어 토지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이 입지가 좋고 향후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용지 분양에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전국지가변동률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0.036%) 이후 2월부터 반등해 10월 0.158%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약 11개월 동안 오름세를 보인 지가변동률에 대해 점차 토지 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 상승세는 더 높았다. 지난해 12월(-0.048%) 최저점을 기록, 올해 2월부터 급상승해 10월 0.205%를 기록했다. 지가 상승세는 경제 활성화의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으며 꾸준한 상승세로 ‘오늘이 가장 싸다’라는 인식이 투자 수요자들에게 번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3분기에는 반도체 특화 단지로 지정된 용인시 처인구의 지가 상승률이 2.15%로 가장 높았던 만큼 향후 개발 사업 계획이 지정된 지역은 희소성이 높고 미래가치가 높아 지가 상승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경기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테크노밸리(예정) 사이에 위치한 상업시설 용지의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당 105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25만6,000원에서 1년 만에 약 4배 이상 오른 수치다.

여기에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라면 금상첨화다. ‘교통·교육·편의·자연’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는 ‘원스톱’ 생활환경을 갖춘 곳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몰리는 추세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곳은 향후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지가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입지 좋고 미래가치 뛰어난 곳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최근 경기도 양주시에 양주테크노밸리가 착공식에 나서면서 인근 양주역세권개발사업 용지 분양 소식에 투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양주시가 참여한 프로젝트금융회사(PFV)인 양주역세권개발 피에프브이(주)가 경기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조성하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용지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이곳은 양주역, 양주시청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을 품고 있어 생활여건이 좋은 것은 물론, 용지 계약 시 향후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민관공동으로 64만5,465㎡ 용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 기능을 갖춘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된 인구만 총 3,782세대(약 1만명)에 이른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양주역에는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양주테크노밸리는 2026년 완공 예정으로 총 1조 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43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4,373명의 고용 유발효과로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돼 도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바로 옆에 조성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공급에 나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용지는 5만6,452㎡이며 공급용도별로 ▲상업시설용지 6필지 6,229㎡ ▲지원시설용지 3필지 3만9,342㎡ ▲단독주택용지 5필지 1만882㎡ 등이다.

내년 1월 입찰을 앞둔 용지는 상업시설용지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다. 상업시설 용지는 6필지가 입찰에 나선다. 양주시청이 인접해 있으며 양주역 역세권 용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지 아래에는 업무시설, 위로는 지원시설, 옆으로는 양주테크노밸리가 조성돼 다양한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450%로 5층 이상 15층 이하로 건립할 수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4필지로 인근에 공공청사, 학교, 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자연 환경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내년 2월에는 지원시설용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가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의 용지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하며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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