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임세령 대상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원주 양이 K팝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태국의 한 유명 식당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태국 미쉐린 스타 셰프 쩨파이(JayFai)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임세령 부회장, 이원주 양이 리사와 함께 있는 모습이다.
이날은 쩨파이가 7년 연속 미쉐린 스타를 얻은 데 대한 축하 자리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분홍색 티에 청바지 차림을 한 리사는 팬과 눈을 맞추고 사인 요청에 응하는 등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1997년생인 리사와 2004년생인 이 양은 평소에도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랙핑크의 또 다른 멤버인 로제도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2023 LACMA 아트+필름갈라'(LACMA ART+FILM)에서 이 양과 함께 있는 모습이 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로제가 무언가 말을 건네자 이 양이 웃는 등 서로에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이 양 옆에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도 함께 자리했다.
지난 7월에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총괄회장의 셋째 며느리 겸 패션브랜드 '데스트리' 창업자인 제럴드 구이엇이 이부진 호텔신라 회장을 만난 자리에 임세령 부회장과 로제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쩨파이는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태국 방콕 길거리 레스토랑이 미쉐린 1스타를 받으면서 유명해졌다. 이어 2019년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 편에 등장해 명성을 쌓았다.
그간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 애플 팀 국 최고경영자(CEO), 영화 '글래디에이터'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 등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