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종합운동장역 초역세권 평지 입지에 ‘거제동 데시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들어선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거제동 데시앙’ 공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제동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던 많은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 화제다.

거제동 데시앙은 지하 5층~지상 48층, 전용면적 59~118㎡ 977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된다. 거제2지역주택조합이 시행, 한국자산신탁이 자금대리사무 업무,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은 가운데, 최근에는 48층 초고층 규모로 역세권 고밀개발 건축 공동위원회 심의에 통과해 눈길을 끈다.

이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진행된 사례가 부산시 최초로 알려져 있는 만큼 조합 사업을 추진하는 이들의 역량이 집약된 결과라는 평가다. 한 조합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재개발 등 거의 대부분의 주택사업이 시공비 및 금리 인상에 따른 사업비 증액에 난항을 겪고 있으나, 거제동 데시앙 현장은 역세권 고밀개발 건축 공동위원회 심의의 통과로 추가분담금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낮아졌다”며 “이는 조합과 업무대행사 등이 각고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쾌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거제동 데시앙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우림시앤디 김웅규 대표는 인근의 거제동 쌍용플래티넘 아시아드의 업무대행사이기도 한데,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올해 준공을 완료한 바 여타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평가된다.

이로써 초고층 대단지 규모를 갖추게 된 거제동 데시앙은 입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 초역세권 입지에 3호선과 동해남부선이 모두 지나는 거제역도 가까워 사실상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아시아드대로와 월드컵대로를 통해 부산의 중심권인 서면과 해운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난 7월 만덕초읍터널이 개통해 서부산권까지 10분대로도 쾌속 이동 가능하다.

거제동 데시앙이 입지적 우위를 점한 데에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바로 거제동 랜드마크 단지 레이카운티를 뛰어넘는 평지 입지를 차지한 것이다. 부산은 산지지형이 대부분으로 평지 입지가 희소하고, 이에 따라 평지 입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2020년 분양 당시 19만명의 청약자가 몰렸던 레이카운티 역시 일부 동이 산지에 속해 아쉬움이 있었던 터, 동일 인프라를 누리지만 평지를 차지한 거제 데시앙의 가치는 더욱 높다는 평이다.

생활 인프라도 다방면으로 우수하다. 법원, 검찰청, 시청 등 행정 비즈니스 타운과 인접하고, 남문초, 창신초, 거제초, 여명중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여기에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사직야구장, 스포츠파크 등 쇼핑 및 문화시설도 다수가 가까워 주거편의성이 높을 전망이다.

거제동 소재 A공인중개사무소의 관계자는 “거제동 법조타운 인근에 가장 좋은 입지에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발빠른 수요자들은 조합원 가입 등에 대한 문의를 보내고 있다”며 “지하철 초역세권 평지 입지는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 ‘필승’으로 통하는 만큼, 선점하려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역세권 고밀개발사업 진행으로 인해 가구 수가 추가돼 일부 추가조합원을 신청받고 있으며,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kim395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