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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테러 당한 윤형빈" 일본선수 눈탱이를 밤탱이로 만들겠다"
개그맨 윤형빈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일본 선수 쇼유니키에게 간장 테러로 수모를 당했던 개그맨 윤형빈(43)이 복수를 다짐했다.

윤형빈은 오는 16일 로드FC 전 챔피언 권아솔의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로 일본인 쇼유니키(28)와 대결한다.

일본인 쇼유니키는 윤형빈에게 2번이나 테러를 했던 선수다.

첫 번째는 한국 선수와의 경기 도중 니킥으로 낭심을 가격한 쇼유 니키에게 항의하다 일어났다. 쇼유 니키가 낭심 보호대 (파울컵)가 찌그러질 정도로 심한 반칙을 하자 "이 정도면 고의성이 있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니냐. 조심해야지"라고 말하는 윤형빈을 발로 폭행했다.

두 번째는 기자회견에서의 발생한 간장테러다.

지난달 22일 남산 서울타워에서 진행된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윤형빈은 각오를 묻는 질문에 "한국과 일본이 모두가 원하는 '참교육'을 확실히 보여줘 고개를 못 들고 돌아가게 하겠다"고 도발하는 답변을 했다.

그러자 쇼유니키는 일어나 간장을 들고와 윤형빈의 머리 위로 그대로 쏟아부었다. 쇼유 니키의 돌발행동에 기자회견은 아수라장이 됐고 쇼유니키는 동료들에 의해 퇴장 당했다.

경기를 앞둔 윤형빈은 "얘는죽었다. 이번에 되게 많이 때릴 거다. '잘못했어요'라고 할 때까지 계속 때릴 거다. 세게 때려서 눈탱이를 밤탱이로 만들겠다. 그게 내 전략이다"라고 불타는 각오를 밝혔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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