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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발 선글라스 로망” “미래서 만나자”…BTS RM·뷔 ‘오늘 입대’ 소감은
[RM 인스타그램/뷔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11일 현역으로 군 생활을 시작한다.

RM은 전날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RM은 "석진이 형(진)과 호석이(제이홉)가 뒤따라가는 저희보다 훨씬 힘들었을 것"이라며 "그들을 보며 더없는 용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잠시 동안 안녕"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자"고 했다.

뷔는 SNS를 통해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하며 "로망이었다. 삭발에 선글라스.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는데 잘 됐다"고 썼다.

뷔는 지난 5일 위버스 라이브에서 "설렌다"며 "같이 (군대에)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멤버들과 소속사 측은 팬들에게 입영 당일 훈련소에 찾아오는 것을 삼가해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RM과 뷔는 이날,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네 멤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진은 5사단의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자대배치를 받아 복무하고 있다. 제이홉도 올해 4월 입대했다. 슈가는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병장' 진은 지난 4월 위버스에서 "어느덧 제가 입대하고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총 시간의 3분의 1만 더 보내면 여러분과 함께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하다"고 했다. 진은 입대를 앞둔 멤버들을 언급하며 "우리 멤버들 입대한다고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시간이 얼른 지나 멤버들, 그리고 아미 여러분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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