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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관세 분석의 ‘국제 표준’ 선도
- 2023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WCO 회원 4개 개도국 대상, 선진 분석기법 및 운영 노하우 등 전수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관세청은 중앙관세분석소가 지난 10월 23일~11월 30일까지 6주간 세계관세기구(WCO) 회원 4개국(아르헨티나, 알제리, 탄자니아, 튀니지)을 대상으로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중앙관세분석소가 WCO 지역관세분석소(RCL)로 지정된 이후 3회째 운영 중이며, 우리의 선진 분석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개도국의 관세 분석 업무에 대한 능력배양과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4개국은 현재 관세 분석실 설립 및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나라로 중앙관세분석소는 이에 맞춰 ▷‘분석실 설립 및 운영 노하우’ 교육을 하는 한편, ▷주요 분석 장비를 활용한 관세 분석 업무 이론 및 실습 ▷신종마약류 분석기법 교육 등도 함께 제공했다.

양진철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이번 교육이 참여국의 관세 분석소 설립과 관세 분석 업무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관세분석소는 WCO RCL로서 선진관세 분석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해 국제사회 표준을 선도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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