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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12월의 차에 볼보 ‘EX30’ 선정
50점 만점에 31.3점 얻어
카니발·K5 등 제치고 선정
볼보 EX30 [볼보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3년 12월의 차에 볼보 ‘EX30’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더 뉴 카니발, 더 뉴 K5, 링컨 올-뉴 노틸러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S, 볼보 EX30(브랜드명 가나다순)이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볼보 EX30이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볼보 EX30은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6점을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BMW 뉴 5시리즈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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