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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증권 “엠로, 글로벌 통합 SCM 플랫폼…내년 실적 개선"
국내1위 AI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내년에 국내 1위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업 기업 엠로의 실적 퀀텀 점프를 전망했다. 글로벌 통합 공급망관리(SCM) 플랫폼을 통해 수익성 높은 SaaS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엠로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기업향 리커링(recurring) 매출이 선방하면서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64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삼성SDS, 오나인솔루션즈(o9 Solutions)와 함께 개발 중인 글로벌 통합 SCM 플랫폼 개발비가 반영되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2024년에는 통합 SCM 플랫폼을 통한 SaaS 매출이 반영되어 클라우드 부문의 실적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며 “자세한 전망치는 내년 1분기 통합 플랫폼 완성 후 최초 매출 인식 시점에 제시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엠로는 기업용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AI 소프트웨어,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2000년 설립 이후 삼성, 현대차, LG, SK, 한화, 현대중공업, CJ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도로공사, 우리은행, 미래에셋금융그룹 등 금융권에 이르기까지 520여사에 달한다.

최근엔 에코프로비엠, 하이브(HYBE), 엔씨소프트,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에프앤에프(F&F), PI첨단소재, 케이카(K Car)를 포함한 차세대 선도기업들까지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엠로는 2021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23년 5월 삼성SDS 자회사로 편입됐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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