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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 상금만 30억 넘었다”…홍진호, 국제대회 또 우승
[홍진호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가 최근 열린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누적 상금 31억을 달성했다.

홍진호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막을 내린 ‘2023 유 시리즈 오브 포커(U Series Of Poker·이하 USOP)’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USOP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메이저 포커 대회 중 하나이다.

홍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빌리어네어 클럽 챌린지’에 출전해 파이널 테이블에서 지난해 USOP 미니 하이 롤러 우승자 홍콩 선수와 아시아 시리즈 우승자 호주 선수 등 9인의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호 인스타그램]

이번 우승 상금으로 45억8500만동(한화 약 2억4000만원)과 트로피를 획득했다.

앞서 홍진호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누적 상금만 26억원”이라며 “아직 국내에서 스포츠로 자리 잡지 못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망한 스포츠”라고 포커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방송이 나간 뒤 개최된 ‘2023 WFP 신드롬6’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진호는 당시 상금 2억4000만원과 연말 대회 우승 상금을 더해 누적 상금 30억을 돌파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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