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타벅스 10대 매장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한국관광공사와 ‘스타벅스 10대 매장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은 전국 1870개의 매장 중 10개 매장으로 비율로는 0.5%에 드는 곳들이다. 여행 중 방문하기 좋다는 기준으로 선정했다. 해당 매장은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이대R점 ▷별다방점 ▷경동1960점 ▷대구종로고택점 ▷춘천구봉산R점 등이다.

먼저 ‘더(THE)’ 매장 5곳(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선 특화된 인테리어와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콘텐츠를 차별화해 고객이 경험하고 싶은 특화된 공간을 창출해 소개한다.

‘이대R점’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1호점으로 상징성을 크다. ‘경동1960점’은 전통시장에 위치한 60년 전 폐극장을 리모델링해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100년 전통의 한옥을 재해석해 커피와 음악이 공존하는 ‘대구종로고택점’과 춘천 시내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춘천구봉산R점’도 눈에 띈다.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매장 전경 [스타벅스 제공]

마지막으로 ‘별다방점’은 지명 혹은 건물명을 활용하지 않고 국내 고객들이 스타벅스를 일컫는 애칭을 점포명으로 채택한 매장이다.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는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24일 ‘더양평DTR점’과 ‘더북한강R점’에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매장별 200명)으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로고와 캐릭터가 디자인된 특별한 텀블러를 증정한다.

개인컵과 매장용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이용하고,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를 걸어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2월에는 나머지 매장에서도 친환경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11월 23일 체결한 업무 협약에서 비롯됐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홍보하는데 스타벅스가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한국을 여행하는 많은 이들이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을 찾아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