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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행안장관 “장애 원인 신속 철저 분석… 재발 방지 최선”
이상민,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 주재
“시도·새올행정시스템·정부24 정상 작동” 강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 행정 전산 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에 대해 “상세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해 국민께 소상히 밝히겠다”며 “다시는 이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장애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장관은 회의에서 시도·새올행정시스템 및 정부24 등 작동 상황, 지자체 민원실 민원처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시도·새올행정시스템과 정부24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며 “주요 시스템과 민원업무의 운영 상황을 국민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24시는 이날 12시 기준 전자민원 26만여건을 발급 및 처리했고, 시도·새올행정시스템은 접속건수 53만 여건으로 각종 민원 업무 처리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행안부는 오는 21일부터 민간 전문가와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TF에서는 사고 원인 분석결과와 함께 시스템 전반에 대해 검토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지방행정전산서비스가 평소대로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TF를 구성해 원인 분석결과와 함께 시스템 전반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행안부는 차관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디지털정부실장을 상황총괄관리관으로 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대응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상황실은 운영상황, 지자체 공무원의 서비스 접속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서비스 장애, 접속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멈춰 섰던 정부 행정전산시스템은 이날 오전부터 서비스가 재개됐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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