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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장에 안가고 피팅한다…커넥트웨이브, 가상현실 기업과 맞손
가상 피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메이크샵 김상혁(왼쪽) 사업대표와 딥픽셀 이제훈 대표. [커넥트웨이브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이커머스 기업 커넥트웨이브가 가상피팅(Virtual Fitt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넥트웨이브의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은 가상 AR(증강현실) 전문기업 딥픽셀과 가상 피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이크샵은 쇼핑몰을 만들어 주는 플랫폼이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커넥트웨이브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메이크샵의 김상혁 사업대표와 딥픽셀의 이제훈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가상 피팅은 소비자가 가상으로 의류, 신발,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 피팅 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21%씩 성장해 2024년에는 76억달러(한화 약 10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메이크샵의 AR(증강현실) 커머스에 집중한다. 가상 피팅을 통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구매과정의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서비스를 통해 MLB 공식 파트너인 미국의 모자 브랜드 뉴에라와 테스트도 진행했다. 여성 슈즈 전문 브랜드 사뿐 및 분홍코끼리와도 온-오프라인으로 가상피팅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제훈 딥픽셀 대표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주요 경쟁력이자 최적의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앞으로 가상 피팅 기술 외에도 쇼핑 만족도 증대를 위한 프라이빗 LLM인 PLA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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