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한석규가 MBC 대작 드라마에 합류하며 오래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한석규는 MBC 새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제)에 출연한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살인범죄와 연관된 딸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는 딜레마를 그리는 심리 스릴러를 그린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 우수상을 받은 한아영 작가가 극본을 쓰고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멧돼지 사냥' 등의 송연화 PD가 연출한다. 또한 사전 제작으로 이뤄지는 이번 작품은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 MBC에서도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는 대작이다.
한석규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주인공으로 나서며 오는 2024년 3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1994년 종영한 드라마 '서울의 달' 이후 30년 만에 MBC를 찾았다. '서울의 달'로 MBC에 큰 영광을 안겨준 한석규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또 한 번 흥행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한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오는 2024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