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JTBC 뉴스룸'의 앵커로 활약했던 안나경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안나경 아나운서는 다음 주 일반인 남성과 웨딩 마치를 울린다.
안나경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변호사로 두 사람은 약 10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며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나경 아나운서의 측근에 따르면, 안나경은 예비 신랑의 로스쿨부터 변호사 시험 합격까지 오랜 기간 내조에 힘써왔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2014년 JTBC 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룸 스포츠 뉴스’와 주말 ‘뉴스룸’을 거쳐 2016년 4월부터 주중 ‘뉴스룸’을 진행했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강단 있으면서도 차분한 진행 스타일로 ‘뉴스룸’의 전성기를 손석희 앵커와 함께 이끌었다.
손석희 앵커 하차 후에도 ‘뉴스룸’을 지키며 남자 앵커들과 호흡을 맞춰왔던 안나경 아나운서는 약 8년 만인 지난 7월 14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