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들이 A320 5호기 도입을 축하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최근 5호기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노선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청주~오사카를 시작으로 나리타, 타이베이 국제선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

네 번째 국제선 취항지는 필리핀 클락이다. 오는 23일부터 청주~클락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신규 취항 홍보를 위해 국제선 항공권 증정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에어로케이는 도쿄, 오사카 외 일본 노선을 추가로 물색하고 있다. 또 다음 달 6호기 도입을 추진, 연내 총 6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누적 탑승객은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도 올해 최다 이용객인 36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항공기의 연이은 도입과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까지 올 한 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곧 운항을 시작하는 클락 노선을 비롯해 소비자에게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노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