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영국 축구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이 탈모설에 휩싸였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베컴은 최근 눈에 띄게 머리숱이 사라지고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신은 "지난 금요일, 데이비드 베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 양을 안고 있는 재미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농부로 변신했다"라며 "이틀 전 동료 축구 티에리 앙리와 함께 포즈를 취한 가장 최근의 인스타 셀카에서 베컴의 머리는 완전히 가늘어진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
다만 베컴이 탈모가 진행된 것인지, 아니면 헤어스타일을 바꾼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베컴은 지난 2018년에도 탈모를 의심케 하는 사진이 공개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외신은 "모발 이식 수술을 받는 중년 남성이 급속히 늘고 있다”면서 “베컴의 지인에 따르면 그 역시 모발 이식을 받은 사람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 1999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장남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 등을 두고 있다. 또 두 사람의 자산은 모두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