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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에 100억원 투입
문 면적 1㎡당 6만원에서 최대 34만9000원까지 지원
서울 중구 명동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입구[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전력이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지원’에 전력산업기반기금 100억원을 투입한다.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은 식품매장 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개조하거나 교체해 냉기 유실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이다.

한전은 13일부터 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과 자체 예산으로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의 지원 대상 및 지원 유형을 대폭 확대해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기존 지원금(일반고객 9%·소상공인 13% 수준)에 더해 효율향상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냉장고 문 설치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기금 100억원을 활용해 관련 설치비용 40% 수준의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설치되는 문 면적 1㎡당 6만원에서 최대 34만9000원까지이며, 참여사업자의 고객 유형(일반고객,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매출규모 및 종업원수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에 상응하는 비영리법인 또한 동일 기준으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까지이며(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 지원금은 설치 완료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공고상의 신청서류를 구비해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우편 신청이 가능하다.

한전은 지난 7월17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 사업’도 추진중이다. 이 사업도 이날부터 고객 참여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해 연말까지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겨울철 소상공인 난방비 절감 지원을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소상공인 노후 냉(난)방기 교체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전은 “향후에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요금 인상에 민감한 고객에 대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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