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영향력자(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정보전달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2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영향력자 초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를 열기로 하고 20일까지 참석 희망 영향력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를 정부에 공식 건의한 후 도민의 관심과 궁금증이 증폭된 데 따른 것이다.

참석 영향력자들에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미래를 소상히 안내하며, 영향력자들은 이를 본인의 누리소통망(SNS)을 이용해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신청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누리집(gg.go.kr/north_gg/main.do) 우측 상단 소통마당 메뉴-영향력자(인플루언서) 설명회 참가접수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도 해당 게시판에 비공개로 글을 올리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진과 영상 제작 능력이 뛰어나고,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영향력자 누리소통망(SNS)은 검색 접근성이 좋은 정보 전달 매체이기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정보 및 설치를 통한 경기북부의 비전과 미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