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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만기 무협부회장 “한-인도 포괄적 CEPA 개선해야”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참석자들이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한국과 인도 양국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글로벌 무역환경과 양국의 산업입지 변화를 반영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7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인도산업협회(CII)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지난 2010년 발효된 한-인도 CEPA는 양국 교역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지만, 글로벌 무역환경과 양국의 산업입지가 변화해 온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며 “조속 재협상이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또 “무역협회 자체 조사에 따르면 우리 기업은 인도와 교역 시 CEPA 적용 범위의 모호성, 인증 취득 과정의 복잡성, 원산지 증명 어려움 등 애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도 측이 애로 해소에 나선다면 한국 기업들의 인도와의 협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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